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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최종편집 2025-05-28(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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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화/생활 검색결과

  • 부산시,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6월 13일부터 15일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대표적인 영화·미식 문화축제인 '2025 부산푸드필름페스타(Busan Food Film Festa, 이하 BFFF)'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올해로 8회를 맞는 이번 축제는 영화와 음식이 교차하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관객과 관광객 모두에게 깊은 공감과 즐거움을 선사할 예정이다. ‘면’으로 풀어낸 이야기… 올해 주제는 ‘이면, 저면, 요면’ 2025년 BFFF의 개막작은 베트남 이민자 부녀의 이야기를 담은 <쌀국수의 맛>이다. 이 작품은 면을 통해 가족, 정체성, 공동체를 연결하는 따뜻한 서사를 담아 이번 페스타의 주제인 '이면, 저면, 요면'과 조화를 이룬다. 개막식은 6월 13일 오후 7시에 영화의전당에서 진행된다. 이번 페스타는 총 네 개의 영화 섹션으로 구성됐다. ‘이면’ 부문에서는 <델타 보이즈>, <쌀국수의 맛>을 통해 국수 한 그릇에 담긴 노동자의 삶과 유대감을 조명하고, ‘저면’ 부문에서는 <라멘덕후>, <심야식당 2>를 통해 다양한 나라의 면 요리를 통해 문화와 역사를 들여다본다. ‘요면’ 부문에서는 <아버지의 마라탕>, <아루나의 미각>을 통해 면의 촉감, 소리, 감정 등 정서적 경험을 탐색한다. ‘푸드필름페스타 초이스’ 섹션에서는 <고독한 미식가 더 무비>, <보통의 가족>, <코마다 위스키 패밀리>가 상영되며, 음식과 가족이라는 테마를 중심으로 영화적 감동을 전한다. 관객이 직접 참여하는 쿡! 톡!, 요트와 영화가 함께하는 푸드테라스 올해 BFFF는 관객 참여형 프로그램도 대폭 강화됐다. ‘쿡! 톡!(Cook! Talk!)’에서는 상영 전 영화 속 음식 이야기와 배경을 나누고, 부산관광공사와 협업한 ‘시네마 푸드테라스’는 요트 투어와 영화를 결합한 영화관광 콘텐츠로 주목받고 있다. 또한 영화인들과 술을 곁들여 비하인드 스토리를 공유하는 ‘주주클럽’도 올해 새롭게 운영된다. 가족과 함께, 모두를 위한 푸드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 남녀노소 누구나 즐길 수 있는 부대행사도 다양하게 마련됐다. 전문가들이 ‘면’을 주제로 미식 토크를 진행하는 ‘푸드살롱’, 야채피자 만들기 체험이 진행되는 ‘푸드테라피’, 푸드트럭과 팝업스토어가 함께하는 ‘푸드존’, 야외 테이블에서 자유롭게 식사를 즐길 수 있는 ‘포트럭 테이블’이 관객을 기다린다. 무료 개막식과 유료 체험… 내일부터 예매 시작 개막식과 야외 상영은 무료이며, 푸드테라스, 주주클럽, 푸드살롱 등 일부 프로그램은 유료로 진행된다. 유료 프로그램은 영화의전당 누리집(dureraum.org)에서 5월 28일부터 예매가 가능하다. 조유장 부산시 문화국장은 “부산푸드필름페스타는 단순한 관람형 축제가 아니라, 영화를 보고 음식을 나누며 함께 공감하는 자리”라며 “일상 속 익숙한 면 한 그릇이 이번 축제를 통해 특별한 이야기로 다가가길 기대한다”고 전했다.
    • 문화/생활
    2025-05-27
  •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 한국미디어연합과 MOU 체결… 글로벌 홍보 본격화
    부산을 대표하는 글로벌 마술 축제 ‘부산국제매직페스티벌(BIMF)’이 한국미디어연합 협동조합(이하 한미연)과 손잡고 홍보 역량 강화에 나섰다. BIMF 조직위원회는 지난 5월 8일, 한미연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하고, 올해 12월까지 이어지는 제20회 축제 전 과정의 언론·미디어 홍보에 상호 협력하기로 합의했다. 올해로 20회를 맞는 BIMF는 세계 각국의 마술사들이 참여하는 국내 최대 규모의 국제 마술 축제로, △4월 ‘매직판타지아’를 시작으로 △6월 ‘매직컨벤션’ △9월 ‘매직버스킹’ △12월 ‘크리스마스 특집’까지 연중 진행되는 마술 문화의 향연이다. 이 중에서도 6월 19일부터 22일까지 영화의전당에서 열리는 ‘매직컨벤션’은 핵심 행사로, △국제마술대회 △갈라쇼 △폭소매직쇼 △마술 렉처 △매직 토크쇼 △딜러 부스 △20주년 특별 전시 등 다채로운 프로그램이 펼쳐질 예정이다. 특히 국제마술대회에는 세계 정상급 마술사 20여 명이 참가해 실력을 겨루며, 우승자에게는 세계마술연맹(FISM)이 주최하는 해외 무대에 설 기회가 주어진다. 마술 챔피언 유호진의 단독 공연, ‘전설의 마술사’ 회고 무대 역시 큰 관심을 모으고 있다. 조하연 한미연 이사장은 “BIMF는 이미 부산을 넘어 세계 무대로 성장한 문화 브랜드”라며, “이번 협약을 계기로 예술성과 상상력을 전 세계에 널리 알리는 데 적극 동참하겠다”고 밝혔다. 강열우 BIMF 집행위원장은 “올해는 BIMF의 스무 번째 해로, 가족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준비 중”이라며 “많은 분들이 마술의 감동과 상상력을 직접 체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문화/생활
    2025-05-09
  • 부산시, 5월 5일 ‘제52회 어린이날 큰잔치’ 개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오는 5월 5일(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3시까지 영화의전당 일원에서 「2025 제52회 부산 어린이날 큰잔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행사는 어린이날과 어린이 주간(5월 1일~7일)을 맞아 어린이와 가족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마련된 축제의 장으로, 부산시와 시교육청, 부산일보사, (재)영화의 전당이 공동 주최하며, 부산일보사와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이 주관한다. 특히 올해는 지난해 처음 선보인 어린이날 캐릭터 ‘맘바’의 첫 번째 생일잔치를 콘셉트로 기획돼, 다채로운 테마 마을 속에서 흥미로운 체험과 공연이 펼쳐질 예정이다. 6개 테마 마을에서 체험과 공연이 가득 이번 축제는 ‘어린이가 행복한 마을, 함께 만드는 내일’을 슬로건으로, 총 6개의 테마 마을이 운영된다. ▲별빛마을 ▲하늘마을 ▲알록마을 ▲행복마을 ▲튼튼마을 ▲달콤마을로 구성된 이 마을들은 각각의 공간에서 특색 있는 프로그램과 공연을 제공한다. -별빛마을(야외무대)에서는 ‘버블&벌룬쇼’, 어린이 창작자와 함께하는 ‘키즈 크리에이터 토크콘서트’, ‘랜덤플레이댄스 경연대회’가 펼쳐진다. -하늘마을(하늘연극장)에서는 ‘신비아파트 싱어롱쇼’, ‘매직쇼’ 등의 무대가 사전접수를 통해 진행된다. -알록마을(더블콘 앞)에서는 반려견과 함께하는 체험 행사와 나눔마켓이 열려 이색적인 즐거움을 선사한다. -행복마을(야외무대 옆)은 이색직업 체험전, 보드게임, 페이스페인팅 등 아이들이 체험을 통해 배우고 즐길 수 있는 공간으로 구성된다. 튼튼마을(야외극장)에서는 소방재난본부, 자치경찰위원회, 아동보호기관 등이 참여해 교통경찰 오토바이 시승 체험과 아동권리 문화확산 캠페인 등 안전과 권리 인식을 높이는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달콤마을(비프힐 옆)에서는 푸드트럭이 운영되며, 다양한 먹거리로 어린이들의 입맛을 사로잡을 예정이다. “아이들이 행복한 도시, 부산을 만들겠습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우리 시가 가장 중점을 두고 있는 정책 중 하나가 아동이 행복한 도시를 만드는 일이며, 그 결과 지난해 아동 삶의 질 1위 도시로 선정됐다”며, “아이들이 건강하고 행복하게 자라나는 부산, 그래서 다시 태어나도 살고 싶은 부산을 시민 여러분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그는 이어 “어린이날 모두가 행복한 하루 보내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 문화/생활
    2025-04-30

사회 검색결과

  • 영화의전당에 '숨 쉬는 정원' 열린다… BIFF-FOREST 실내 정원 22일 개방
    부산 영화의전당에 새로운 도심 속 숲이 탄생한다.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는 오는 22일, 영화의전당 내부에 조성한 실내 정원 '비프-포레스트(BIFF-FOREST)'를 시민들에게 정식으로 개방한다고 밝혔다. 이번 실내 정원은 단순한 조경 공간을 넘어 문화와 자연이 어우러지는 복합 힐링 공간으로 주목받고 있다. 부산의 자연 환경과 도시의 정체성을 예술적 감각으로 녹여낸 이 공간은 시민들에게 문화적 감성과 생태적 안정을 동시에 제공하는 특별한 쉼터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의 이름 'BIFF-FOREST'는 부산국제영화제(Busan International Film Festival)와 숲(Forest)의 결합어로, 영화제가 숲처럼 자라나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실내 정원은 두 가지 주요 테마로 구성된다. 첫 번째는 '숨 쉬는 수직 정원'이다. 높이 8미터에 달하는 이 수직 정원은 부산에서 가장 큰 규모로, 영화의 숲을 상징하는 대형 오렌지색 나무 조형물이 중심을 이룬다. 낮에는 생동감 있는 녹음을, 밤에는 은은한 조명을 통해 환상적인 분위기를 연출하며 새로운 야경 명소로 부상할 전망이다. 두 번째는 '바다의 숲 정원'이다. 해운대해수욕장과 장산을 바다에서 바라보는 풍경을 형상화했으며, 정원 앞면에는 은빛 모래가 깔려 있어 실제 해운대 백사장을 걷는 듯한 감각을 제공한다. 야간에는 정원 전체에 부드러운 조명이 더해져 마치 '비밀의 정원'을 거니는 듯한 신비로운 공간으로 탈바꿈한다. 이번 정원 조성 사업은 부산시 총괄디자이너 나건 교수(동서대학교 석좌교수)의 자문 아래 진행됐다. 도시 경관과 조형미, 색채 감각까지 세심하게 반영되어 예술성과 완성도가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원에는 NFC(근거리 무선통신) 기반의 스마트 안내 시스템도 도입된다. 시민들은 스마트폰으로 정원 내 표지판을 터치하는 것만으로도 정원의 조성 배경, 디자인 개념, 식물 정보, 유지 관리 방식 등을 손쉽게 확인할 수 있다. 이는 자연과 디지털 기술이 결합된 도심 속 스마트 녹지의 새로운 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 사업은 2024년 설계를 시작으로 산림청의 국비 지원을 받아 진행됐으며, 영화의전당과 부산시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완성된 도시녹화 프로젝트의 대표 사례로 꼽힌다. 최우호 부산시 푸른도시가꾸기사업소장은 "영화와 공연을 즐기기 위해 영화의전당을 찾은 시민들이 이 실내 정원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도심 속 휴식을 경험하길 바란다"며, "작은 숲이 시민의 일상에 여유와 치유를 더해줄 것"이라고 말했다.
    • 사회
    2025-05-21
  • 광안대교 연결도로, ‘교통 대전환’ 신호탄… 센텀지하차도 슬래브 타설로 속도낸다
    부산시 건설본부는 광안대교 벡스코요금소에서 센텀시티지하차도를 연결하는 램프교의 슬래브(Slab) 콘크리트 타설 작업을 5월 21일에 시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작업은 연결도로 공사의 주요 단계로, 광안대교에서 센텀지하차도까지의 직결 통행을 현실화하는 핵심 공정이다. 이를 위해 오전 7시부터 오후 6시까지 수영강변대로 올림픽동산삼거리에서 우동천교차로 방향의 해운대해수욕장 방향 1개 차로가 일시적으로 통제된다. 통제 구간은 4개 차로 중 1개 차로에 불과하며, 나머지 3개 차로는 정상 운행된다. 스마트톨링에 이은 연결도로… 부산 동부 교통 혁신 예고 광안대교 연결도로 사업은 스마트톨링 도입 이후 벡스코요금소 철거(3~4월 완료)와 함께 추진되고 있는 사후 인프라 개선 사업이다. 이번 슬래브 콘크리트 타설은 지난해 12월 설치된 강 박스 거더(Steel Box Girder) 위에 거푸집 설치, 철근 배근을 마친 후 진행되는 것으로, 총 680㎥의 콘크리트가 타설된다. 이는 믹서트럭 약 114대 분량에 해당한다. 이 작업이 완료되면 공사 준공 전까지는 추가적인 교통 통제가 발생하지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김효숙 시 건설본부장은 “펌프카 작업을 위한 12m 작업 폭 확보를 위해 불가피한 통제”라며 “안전하고 신속한 시공으로 시민 불편을 최소화하겠다”고 밝혔다. 도시 간선도로의 ‘게임 체인저’… 연말 준공 후 효과 본격화 광안대교 연결도로가 연말까지 준공되면 센텀과 해운대, 송정, 그린시티 일대의 교통 체증 해소에 획기적 전환점이 될 전망이다. 장산로에서 원동 나들목(IC) 방향으로 향하는 차량은 기존의 올림픽교차로와 센텀시티교차로를 우회할 필요 없이, 바로 램프교를 통해 센텀지하차도로 진입할 수 있다. 반대로 원동 IC에서 해운대·송정 방면으로 향하는 차량은 영화의전당 앞을 거치지 않고 우동천교차로까지 직행할 수 있어, 수영강변대로와 해운대로의 병목 현상이 크게 완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슬래브 타설은 단순한 공정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부산 동부권 도심 간선도로 체계가 한 단계 진화하며, 스마트 교통 인프라 도시로서의 부산의 위상을 높이는 전환점이 될 것이다.
    • 사회
    2025-0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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