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주군수 이순걸은 울주군정에 대한 성원에 깊은 감사를 전하며 지난 2년간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밝혔다.
지난 2년간 울주군은 군민의 자부심을 높이는 최고의 행복도시를 목표로 다양한 공약사업을 추진했다. 99개 공약 중 임산부 교통비 지원, 대학생 장학금 지급 확대, 중소기업 및 소상공인 안심융자 지원 확대 등 41개 사업이 완료되었고, 회야강 생태하천 조성(407억 원), 범서 근린공원 조성(257억 원), 인구 10만 정주도시 조성 등 대규모 사업들도 차근차근 진행 중이다. 이러한 노력의 결과, 울주군은 전국 기초단체장 공약실천계획 평가에서 최우수(SA)등급을 받았다.
군립병원 설립도 중요한 성과 중 하나다. 구 보람요양병원 건물을 리모델링하여 응급실, 외래진료과, 건강검진센터 등을 갖춘 40~80병상 규모의 군립병원을 설립할 계획으로, 최근 병원 위탁·운영할 우선협상대상자를 선정했다. 영남알프스 케이블카 개발사업도 행정절차를 적극 이행 중이며, 2026년 준공을 목표로 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또한, 2023년에는 국비 656억 원을 확보하는 성과를 거두었다. 울주 해안도로 관광경관 명소화 사업, 울주 산악관광베이스 캠프 조성 사업, 서생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언양 무동지구 자연재해위험개선 지구 정비사업 등이 선정되었다.
지난 2년간 365 소통군수실, 행복배달소통 등 주민과의 직접 소통창구를 운영하였고, 2024년 1월에는 범서읍 굴화민원실을 개소하여 장기간 계속된 지역주민들의 행정불편을 해소하였다. 2023년 3월부터 해뜨미 콜센터를 운영하여 전문상담원을 통한 양질의 민원서비스와 해뜨미 생활민원기동대 운영으로 월 평균 680건의 생활밀착형 행정서비스를 제공하였다.
향후 울주군은 간절곶 일대에 하이브리드형 세계최대 식물원 조성, 산악익스트림센터, 울주 해안도로 관광명소화 사업, 명선도 해상보행교 설치 등을 통해 전 국민이 찾는 관광 울주를 조성할 계획이다. 또한, 간절곶 울주 야구장, 언양 체육공원, 구영운동장, 남부권 국민체육센터 건립과 파크골프장을 조성해 스포츠를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키울 예정이다.
투자 촉진을 위한 기업투자유치금 보조와 기업 맞춤형 지원사업을 통해 신규 투자기업 유치 및 경쟁력 있는 강소기업을 육성하고, 근로자 복지회관 건립을 추진하여 기업과 근로자가 함께 상생할 수 있는 거점 소통공간을 마련할 계획이다.
울주는 ‘안전하고 쾌적한, 모두가 살고 싶은 보금자리’를 목표로 서생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과 언양 무동마을 자연재해 위험개선지구 정비사업을 발 빠르게 추진하여 항구적인 재해방지책을 마련하고, 범서 근린공원 조성, 지방하천 정비사업, 횡단보도 바닥 보행등 설치, 스쿨존 스마트 교통정보 서비스 구축 등을 통해 군민들이 안심할 수 있는 쾌적한 환경을 제공할 예정이다.
KTX 역세권 도심융합특구와 울산 외곽순환도로 두동IC 유치로 산업·주거·문화 등 우수한 인프라를 갖춘 울주의 새로운 성장 발판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동해남부선 역세권 개발과 인구 10만 정주도시 조성을 통해 교통망과 주거 편의성을 극대화할 예정이다.
이순걸 군수는 "울주군민의 행복을 위해 더욱 힘차게 뛰는 울주군이 될 것을 약속드린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