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관계와 존재를 탐구하는 현대 미술의 향연
부산 해운대아트센터가 새 둥지에서 첫 전시회를 선보인다. 오는 10월 7일부터 13일까지 일주일간 열리는 이번 전시는 해운대아트센터의 이전을 기념하며 마련된 특별 초대전으로, ‘relationship(관계)’이라는 주제로 진행된다.
이번 전시에는 이민한, 고석원, 김인옥, 김티나(이상 회화)와 김문규, 박주현(이상 조각) 등 현대미술 작가들의 다양한 작품이 선보여질 예정이다. 회화와 조각이 어우러진 작품들은 관람객들에게 관계와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을 제안하며, 각 작가가 자신만의 예술적 언어로 풀어낸 세상 속 ‘관계’의 의미를 탐구한다.
해운대아트센터의 김인옥 대표는 “우리는 세상과 끊임없이 관계를 맺으며 살아간다. 그 관계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연속적으로 이어지며, 누구도 이를 외면할 수 없다. 우리는 시간의 흐름 속에서 평범한 존재일지라도, 스스로 존재의 이유를 찾기 위해 끊임없이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한다”며, “이번 전시가 이러한 관계와 존재에 대한 깊은 성찰과 더불어 모두가 조금 더 원만하고 행복한 관계를 맺을 수 있는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해운대아트센터는 최근 달맞이아르미안 지하 1층 도서관호 전시장으로 이전을 마치고, 새롭게 관람객을 맞이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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