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5년간의 노력 결실… 시민과 함께 안전 지속 가능성을 실천하는 글로벌 안전도시로 도약
양산시는 27일 양산시청 대회의실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 관계자, 유관기관, 안전단체, 시민 등 2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안전도시 공인선포식을 성대히 개최했다.
양산시는 2019년부터 국제안전도시 공인사업을 추진하며 시민의 안전문화를 선진적으로 조성하고, 국제적 수준의 안전 도시 이미지를 구축하기 위해 힘써왔다. 이를 위해 2020년 1차년도 연구용역을 통해 시민 안전현황을 진단하고 기본 계획을 수립했으며, 2021년부터는 손상데이터 기반의 실무위원회 운영으로 실질적인 안전 취약요인 개선에 주력했다.
지난 2023년 9월에는 국제안전도시 공인신청서를 제출했으며, 이후 올해 6월 1차 실사와 11월 2차 실사를 거쳐 11월 15일 국제안전도시 공인센터(ISCCC)로부터 공식 인증을 받았다. 이는 완벽한 안전을 의미하기보다는 시민과 지역사회가 안전을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지속 가능한 안전성을 실천하고 있음을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것이다.
선포식은 양산시립합창단 공연으로 시작해 유공자 표창, 기념사와 축사, 공인협정서 서명, 공인패 전달, 기념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이날 행사에서 국제안전도시 공인 심사단장 레자 모하마디 의장은 축하 메시지를 통해 “지난 5년간 양산시가 이룬 엄청난 노력과 성과를 현장에서 확인했다”며 “시민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는 나동연 시장의 확고한 철학이 이러한 성과를 가능하게 했다”고 높이 평가했다.
나동연 양산시장은 기념사에서 “이번 공인 인증은 우리 모두의 노력과 열정이 국제적으로 인정받은 뜻깊은 성과”라며 “앞으로도 안전 증진사업에 꾸준히 노력해 시민들이 더욱 안심하며 살 수 있는 도시를 만들겠다”고 다짐했다.
양산시는 이번 국제안전도시 공인을 계기로 ‘빈틈없는 안전, 안전제일도시’를 목표로 시민과 함께 지속 가능한 안전 도시로 나아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