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딜라잇부산’ 팸투어로 선보인 부산형 스마트팜 여행상품
부산의 관광산업이 자연과 기술, 레저를 융합한 새로운 관광상품으로 주목받고 있다. 2024 부산관광스타트업 공모전에 당선된 신생 기업 ‘딜라잇비’(DELIGHTB)가 지난 5일, 부산시 남구 용호동에서 개최한 ‘딜라잇부산’ 여행코스 언론인 팸투어를 성공적으로 마쳤다. 이번 팸투어는 부산의 새로운 융복합 관광코스를 선보이며, 관광업계와 미디어의 주목을 받았다.
‘딜라잇부산’은 아시아 최대 규모의 요트체험, 이기대 로컬 트레킹, 스마트팜 체험을 결합한 독특한 코스다. 언론인, 외국인 관광객, 인플루언서, 그리고 금정구의원 등 총 20명이 참가한 이번 팸투어에서는 참가자들이 부산의 자연과 도시 풍경을 요트 위에서 즐기고, 지역 문화를 경험하는 동시에 미래농업을 체험하는 시간을 가졌다.
팸투어는 용호만여객터미널에서 출발한 92인승 최고급 요트체험으로 시작되었다. 참가자들은 광안대교와 부산의 초고층 도시뷰, 오션 썬셋뷰를 바다 위에서 감상하며 이기대의 전경을 만끽했다. 이후 참가자들은 용호별빛공원 방향으로 이어진 로컬 트레킹 코스를 따라 걸으며, 자연 속에서 기념촬영과 함께 플로깅 활동을 진행해 환경보호의 중요성도 함께 되새겼다.
특히 스마트팜 체험에서는 저온성 표고버섯 ‘은화고’의 솎기와 수확을 직접 체험하며, 엽체류 모종 심기 체험도 진행되었다. 참가자들은 수확한 작물을 오션뷰 루프탑에서 맛보는 특별한 경험을 통해 부산형 스마트팜 관광상품의 매력을 직접 느낄 수 있었다.
㈜딜라잇비는 지난 5월 ‘2024 대한민국 관광스타트업 페스타’에서 처음으로 부산형 스마트팜 여행 ‘딜라잇부산’을 선보이며 큰 관심을 끌었다. 자연과 기술, 레저가 결합된 이 관광상품은 부산을 대표하는 K-콘텐츠로서, 외국인 관광객에게도 매력적인 체험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또한, 딜라잇비는 교육 체험 관광, 자연 힐링 관광, K-컬처 관광 등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상품화하여, 부산의 도시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하고 외국인 관광객들이 부산에서 다채로운 경험을 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부산의 새로운 관광 상품 ‘딜라잇부산’은 자연과 도시의 조화를 이루며, 기술과 레저를 결합한 융복합 관광의 새로운 지평을 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