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미용인과 시민이 함께 즐기는 축제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내일(29일)부터 10월 30일까지 이틀간 벡스코 제2전시장에서 ‘2024 부산 미(美)아트 페스티벌’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이번 페스티벌은 부산의 우수 미용인재를 발굴하고 미용산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기 위해 마련되었으며, 미용 분야 기능경진대회뿐만 아니라 학생 진로체험 부스 운영 등 미용인과 시민 모두가 함께 즐길 수 있는 축제로 운영된다.
행사는 개막식을 시작으로 미용 분야 기능경진대회, 시민참여 프로그램, 미용 분야 유명인(뷰티셀럽) 강연 등으로 구성된다. 개막식은 10월 29일 오후 3시에 진행되며, 시, 미용위생단체장, 미용대학 교수진 등을 비롯해 시민들이 참석해 개막을 축하할 예정이다.
미용 분야 기능경진대회에서는 헤어, 피부, 네일 미용 분야별 대회가 진행되며, 이를 통해 우수 미용인재를 발굴할 예정이다. 각 대회는 (사)대한미용사회 부산시협의회, (사)한국피부미용사회 부산시지회, (사)대한네일미용사회 부산시지회가 주관한다. 또한, 미용대학 캡스톤 경진대회를 통해 미용전공 대학생들의 역량을 뽐낼 수 있는 자리도 마련됐다.
시민참여 프로그램으로는 맞춤 색상(퍼스널컬러) 진단, 피부진단, 메이크업 체험 등 다양한 체험 공간이 운영되며, 미용 분야 유명인 초청 강연, 전공졸업자 토크쇼, 미용대학 진로·체험 프로그램 등이 진행된다. 특히, ‘포르쉐 타는 네일녀’로 유명한 ‘머바르니’ 조현진 대표의 강연이 예정되어 있어 미용인들의 큰 관심을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조 대표는 ‘미용인의 성공 전략-현업에서의 경험과 조언’을 주제로 자신의 경험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전할 예정이다.
이번 페스티벌은 학계의 적극적인 참여를 유도해 지·산·학이 유기적으로 협력하고, 우수한 미용인재 발굴과 미용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한다. 자세한 내용은 행사 공식 누리집(www.2024bbaf.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소라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미용인과 미래의 미용인들이 꿈을 키우고, 더 나아가 미용인과 시민들이 함께 즐거움을 나눌 수 있는 장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우리시는 케이(K)-뷰티 도약을 위해 미용산업의 지속적인 성장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