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사업, 글로벌 기술 혁신과 실질적 성과로 부산 생태계 확장
부산시(시장 박형준)는 2024년 한 해 동안 추진한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조성’ 사업이 혁신적인 성과를 도출하며 지역 블록체인 생태계 확장에 크게 기여했다고 20일 밝혔다.
특히, 이번 사업은 지역 산업과 블록체인 기술의 융합을 통해 부산의 특화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글로벌 기술 혁신을 이끄는 성과를 거뒀다.
주요 프로젝트 성과
부산시가 추진한 ‘지역특화산업 융합 블록체인 공동프로젝트’에서는 ▲블록체인 기반 해운항만물류 정보공유 플랫폼, ▲시민 참여형 습득물 반환 플랫폼, ▲수출입 물류 이력관리 서비스 등 3개 과제가 사업화에 성공했다. 이 중 *해운항만물류 정보공유 플랫폼’은 세계 최초 상용화를 목표로 하며, 부산항만공사의 운영 효율성을 크게 향상시켰다.
‘기업 사업화 지원 프로그램’에서도 주목할 만한 성과가 이어졌다. 블록체인 기반 ‘세이피안’ 식품안전 인증 서비스를 선보인 바다플랫폼은 SK텔레콤과 협력해 PASS 앱을 통해 학교 등 공공기관으로 서비스를 확장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데이터 유통 플랫폼 ‘아타드’, 부동산 거래 플랫폼 ‘오지라퍼’, 반려동물 인증 서비스 ‘마중’ 등이 시장에서 우수성을 입증하며 투자유치와 수상을 이어갔다.
성과공유회 개최
부산시는 이러한 성과를 알리고 확산하기 위해 20일 오후 2시 30분 부산역 아스티호텔에서 ‘2024 블록체인 특화 클러스터 성과공유회’를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서는 우수사례 발표와 기업설명회(IR) 발표가 진행됐으며, 사업 참여 기업과 관계자 150여 명이 모여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 발굴을 논의하는 자리가 마련됐다.
남동우 부산시 금융창업정책관은 “올 한 해 블록체인 기술 발전과 기업 성장을 위해 노력해 온 관계자들에게 감사드린다”며, “부산의 블록체인 산업이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부산시는 이번 성과를 바탕으로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실질적 성과를 지속 발굴하며, 글로벌 블록체인 허브로 성장하기 위한 다각적 전략을 이어갈 계획이다.